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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의미
글의 제목을 보고 무슨 말인가 했을 테지만, 문장 그대로 장점’만’ 중요하다는 뜻이다. 흔히들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 키워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단점을 보완한 결과에 주목하지 않는다. 주변에 심각한 피해를 주거나, 평소에도 의식할 만한 단점이 아니라면 굳이 그것이 고쳐진다고 해서 성과로 인정받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장점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단점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을 선택할 만한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장점이기 때문이다.
타겟팅과 장점
이렇게 개인화된 소비 성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소비 그룹을 만들어내서, 이제는 예전처럼 소비자들을 하나로 뭉뚱그려 제품을 홍보하면 외면 받게 된다. 그렇기에 마케터들은 먼저 홍보할 타겟을 정하고, 그 타겟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제품의 장점을 선별하여 메시지를 만든다. 타겟팅은 간단하게는 연령부터 성향, 관심사 등 다양한 조건을 적용할 수 있다.
타겟팅이 완료되었다면, 그 타겟들에게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 공급이 넘쳐나고 소비자의 수요가 기업을 울고 웃게 만드는 이때, 소비자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신제품들이 하루에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보았을 때, 그 제품들은 모두 ‘고만 고만’하다. 그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특별한 장점 어필이 필요한 이유다.
다른 상품에 비해 좋은 점이 없는 것 같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그 장점이 정말 객관적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SNS에는 ‘예쁜 쓰레기’ 태그가 걸린 게시물이 많다. 정말 필요 없어 보이는 것도 ‘감성값’이라며 기꺼이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렇게 특별한 장점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스토리텔링으로 가치를 부여하거나, 기대효과에서 발생하는 장점을 어필할 수도 있다.
마케터를 꿈꾸는 취준생에게
단점에도 불구하고 선택할 이유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마케터가 할 일이고, 이 일에는 제품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장점을 어필할 방향을 정하는 깊은 고민은 기본이다. 마케터의 일은 험하다. 필자의 상사는 이번 생은 망했다며 다시 태어나면 기획과 마케팅은 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힘든 만큼 재미 있다. 필자의 상사가 아직까지 마케팅을 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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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arIT(Marketer & Developer and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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